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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입학 슈즈 고르기
editor_연우맘
조회:192
진급을 앞두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내 마음도 설레는 요즘.
발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연우에게 또 새로운 신발이 필요해졌다.
나날이 자라는 키만큼 발도 어찌나 쑥쑥 자라는지 봄에 신던 신발은 가을에 이미 작아져 버리기 일쑤이다. 설레는 ‘봄’과 ‘새 학기’를 맞이하며 연우의 새 신발을 고르는 나의 눈과 손도 덩달아 바빠졌다.
캐주얼에는 운동화가 어울리고, 원피스 같은 차림에는 구두가 어울린다. 한 번에 신발 두 개를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두 스타일에 모두 어울릴 만한 신발은 없을까? 라는 고민을 또 하게 됐다. 나를 포함한 많은 엄마들이 고민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며 말이다. 연우가 편하다며 가장 많이 신는 크록스도 탈락, 운동화도 탈락, 번쩍번쩍 스팽글로 반짝이는 구두도 탈락.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더 험블솔’의 단화가 눈에 들어왔다. 보기에도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브라운 컬러와 발등 부분의 펀칭,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의 단정함까지 내 마음에 쏙! 소재와 사이즈를 재빠르게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순식간에 담았다.
째깍째깍, 배송 오기까지의 기다림은 어찌나 긴지! 드디어 단화를 배송받고 여러 가지 봄옷 코디와 맞춰본 신발은 100점, 아니 200점이었다! 청바지와 같은 캐주얼한 복장에도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입었을 땐 숙녀 같은 느낌으로 내 마음에 쏙 들어왔다. 웹서핑을 열심히 한 나에게 박수를 쳐주는 순간^^ 엄마에게는 제일 뿌듯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부드러운 리얼 가죽을 이용해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더 험블 솔(the humble soles). 직구를 통해 또는 국내 구매대행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 험블솔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착화감’ 이었다. 연우의 신발을 구매하며 겉모양에만 치중해 예쁘기만 하고 바닥은 딱딱한 신발을 수도 없이 많이 보았다. 옷을 선택할 때도 그러하듯이 신발을 선택할 때 가장 비중을 두는 것이 ‘편안함’이다. 이것보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이 있을까?
더 험블 솔은 부드러운 가죽으로 발을 움직일 때 유연함을 더해주고, 내구성이 강한 고무로 된 밑창이 착화감을 높여주어 연우가 편안해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생각이 맞았는지 연우도 신을 때 편하다며 손이 자주 가는 신발이 되었다. 구매한 후 알게 되었지만 더 험블솔 브랜드의 창립자인 가브리엘과 애슐린은 11년 이상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에서 11년 이상 아이들을 도우며 살고 있으며, 학교에 가기 어렵고 한 끼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창의적인 일을 도모하다가 아이들을 위한 가죽신발을 만들어 그들을 돕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이 험블솔을 구매하면 가격의 10%는 니카라과의 어린이들에게 기부 된다고 한다. 연우의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구 반대편의 아이들에게 기부가 된다니 내 마음도 조금은 따뜻해져온다. 다가올 봄, 예쁜 신발을 찾고 있는 엄마 동지들에게 ‘더 험블솔’을 추천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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